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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검색창에 적습니다.
그 문장이 곧 수요이고, 그 자리에 답으로 서 있는 일입니다.
S · 검색
먼저 찾아온 사람 앞에 선다
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검색창에 적습니다.
그 문장이 곧 수요이고, 그 자리에 답으로 서 있는 일입니다.
검색어는 수천 가지인데 키워드를 다 적을 수는 없습니다.
사이트를 읽어 빠진 검색어를 대신 채워 넣습니다.
검색, 지도, 유튜브, 메일함까지 한 번에 걸칩니다.
어디서 반응이 올지 모를 때 전부 열어두는 방식입니다.
검색창에 무언가를 적어 넣은 사람은
이미 마음을 절반쯤 정한 사람입니다.
그 순간 가장 위에 있는 것.
회사 이름을 직접 친 사람에게는
목록이 아니라 대문을 보여줘야 합니다.
검색 결과 최상단 전체를 브랜드가 씁니다.
아직 이름이 없는 물건을 파는 일이 있습니다.
카테고리를 검색한 사람에게 새 이름을 먼저 알립니다.
"근처"라고 검색하는 사람은 이미 나갈 준비를 마쳤습니다.
지도 위에서 먼저 눈에 띄는 자리.
광고처럼 보이면 닫히고, 글처럼 보이면 읽힙니다.
설명이 길어야 팔리는 것들을 위한 자리.
질문 하나에 답 하나만 뜨는 자리가 있습니다.
그 답이 되도록 문서를 다시 씁니다.
상품명을 친 사람은 이미 지갑을 열어둔 상태입니다.
그 목록 안에서 먼저 보이는 자리.
네이버와 구글만 보는 사이 비어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.
경쟁이 적은 곳에서 같은 사람을 만납니다.
앱을 찾는 사람은 앱스토어 검색창에 있습니다.
설치 직전의 목록 맨 위.
사람들이 이제 검색창 대신 챗봇에 묻습니다.
그 답변 안에 이름이 들어가도록 문서를 정리합니다.
사람이 읽는 글과 기계가 읽는 글은 다릅니다.
같은 페이지를 기계도 읽을 수 있게 표시해둡니다.
문장이 길고 흐리면 인용되지 않습니다.
질문과 답이 한 덩어리로 붙은 글로 다시 씁니다.
누가 썼는지, 왜 믿을 만한지가 보이지 않으면
검색 엔진도 사람도 한 번 더 망설입니다.
말로 묻는 문장은 손으로 치는 문장과 다릅니다.
입에서 나오는 말투에 맞춰 문서를 고칩니다.